바알바, 고충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바알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된 고충과 자기관리

J씨의 경험을 토대로 한 바알바의 고충을 알아보자.
바알바,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낮은 급여. 연장 수당은 생각도 하지 못한다.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근무 강요 및 구타가 더러 있다.
영업시간 종료 후 모든 마감 작업이 끝나더라도 점장급들 및 여사원이 퇴근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퇴근이 금지 되는곳도 있다.
점장들이 술에 취해서 매장에서 자고 있을 시에도 퇴근이 어렵고, 본인의 친구 및 지인이 영업 종료 후에 개인적인 일로 찾아왔더라도 퇴근을 하기가 애매 할 수 있다.
점장으로서 근무하다 퇴사한 직원이 다른 사업을 동시에 겸업하고 있는데 업장 내부 업무 이외에도 개인 사업에도 사역 강제 동원 되는 경우도 있다.
내부 다트 게임 대회 행사가 있을 시 무조건 참석.
참가비는 무조건 강제 납부 및 불참 시 사유 불문하고 급여에서 참가비 강제 차감하기도 하며, 또한 게임 코인은 개인 부담 해야 한다.
최저임금도 지켜지지 않던 월 급여. 2011년 A칵테일 바 초봉이 110만원(4대보험 및 세금 공제전)이었다.
일부 점장들의 기분에 따른 직장내 괴롭힘 및 구타가 있을 수 있다.
기분이 안 좋을 때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너만 잘하면 그만이냐! 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거나 모든일이 점장들의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도 한다.
물론, 어느 밤알바에서 어느정도 고충과 어려움이 존재 하기 마련이지만,
최상의 서비스가 요구 되는 바텐더 관련 업종도 이러한 이유로 긴장과 압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룸알바, 바알바에서는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룸알바 다른, 이른바 모던 바(혹은 비지니스 바)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바알바가 젊고 외모가 준수한 여성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바텐더 = 여성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비지니스 바의 경우 술에 취하려고 가는 술집보다는 위의 여성 바텐더들과 가볍게 이야기하며 입가심이나 할 수 있는 카페와 같은 기분으로 가는게 좋다.
참고로 이런 비즈니스 바는 자기 돈으로 술값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비용 처리-법인카드) 술값이 호텔 바에 못지 않거나 더 비싼 경우가 흔하므로, 일반 직장인에 자주 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편이다.
플레어 바텐더 룸알바 대해 알아보자.
TV, SNS, 유튜브 등의 대중매체에서 흔히 보이는 술병과 셰이커로 묘기를 하고 바카디 151을 이용해서 불을 뿜는 것을 메인으로 삼는 바텐더를 플레어 바텐더(Flair Bartender)라고 칭한다.
실제 대부분의 플레어 BAR에 가보면 화려하고 신나는 칵테일 쇼가 펼쳐지고 분위기를 한층 향상시키고 손님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다트 게임을 즐기는 광경을 한번쯤은 목격 했을 것이다.
룸알바와 비슷하게 가게에 온 손님들과 술도 마시며 노는 모습을 보게 되며 바텐더들이 대부분, 활기차고 친절하며 웃고 있는 모습에 익숙 하겠지만, 그들의 어두운 그늘도 분명 존재한다.
바알바 들은 모두 남들이 퇴근할 때 혹은 퇴근하기 직전 즈음에 출근해서(오후 5시~6시) 새벽 5~6시까지 근무를 한다. 유흥알바와 출퇴근 시간이 전혀 다르지 않다고 봐야 할 것이다.
낮과 밤이 완전히 뒤바뀌어 있기 때문에 직업병(불면증)도 만만치가 않으며, 사장 잘못 만나면 내부적인 똥군기와 열정페이 계산법, 착취 등에 시달리기 일쑤다.